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한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가 폐쇄되었습니다. 이제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서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문정부의 임기가 5월 9일로 종료 되며 청와대 홈페이지 운영도 사실상 종료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억울함을 직접 알리는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도 더이상 운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제안이름이라는 내용으로 국민청원 홈페이지의 역할을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제안 방법은 아래 글에서 상세히 다루었으니 청원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에 있던 내용들은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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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청와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함에 따라 대통령비서실 온라인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던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내용이 옮겨진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서 지난 청원 내용은 확인할수가 없습니다.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미로 시작한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는 꽤 많은 사건들을 수면위로 올라오게 했습니다.
임기 초부터 현재까지 약 110만건 이상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일일 평균 670건의 청원이 게시 되었고 동의자는 총 2억 2900만명에 달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는 청원인이 게시글을 올리고 100명의 사전동의를 거치면 내용이 공개 됩니다. 30일 안에 20만명 이상의 동읠을 받으면 청와대 포함 관련 정부부처에서 공식적인 답변을 내어 놓았습니다. 임기기간 동안 284건의 공식적인 답변이 집계되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에서는 사회적인 영향이 컷던 꽤 굵직한 문제들이 공개되었고, 국가 정책 수립에도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수면위로 잘 드러나지 못했던 수많은 사건들이 해당 게시판을 통해 공론화 되었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 폐쇄를 아쉬워 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힘없는 사람들이 억울함을 호소할수 있는 창구였는데, 없어져서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사실 시간이 갈수록 자극적인 청원이 관심을 끄는 빈도가 높아지고 진영 대결의 장으로 변모하는 아쉬움이 있기도 했지만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의 순 기능은 무시하지 못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마음을 아는지 대통령 홈페이지에는 국민제안이라는 새로운 페이지가 생길것으로 보여지네요. 아직까지 게시글이나 내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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